[뉴스1 PICK]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과 '동행' 서약…"저에 대한 비판 달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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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1일 "신생 정당의 신선한 노력도 좋지만, 결국 능력과 경험 있는 정당이 진심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넘을 수 있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동행 서약을 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저 뿐만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시대전환을 창당하고 춥고 외로운 시간을 지금까지 함께 해온 모든 동지들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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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22대 총선서 서울 마포갑 지역구 출마 의지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국민의힘에 합류키로 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1일 "신생 정당의 신선한 노력도 좋지만, 결국 능력과 경험 있는 정당이 진심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넘을 수 있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합당을 선언하는 '동행서약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동행 서약을 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저 뿐만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시대전환을 창당하고 춥고 외로운 시간을 지금까지 함께 해온 모든 동지들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지금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신당 창당 실험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양대 정당이 크게 바뀌어서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로하는 정치를 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며 "2023년 대한민국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지, 두렵고 떨리는 반반의 가능성을 두고 위태롭게 서 있는 위기의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저 조정훈은 앞으로 국민의 마음을 나침반 삼아 87년도에 멈춰버린 정치를 다시 시동 걸고 앞로 나아가게 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온몸을 던져 미래로 시대를 전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잦은 당적 변경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저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며 "저를 비판하시고 아주 따갑게 때리셔도 좋다. 그걸로 통합의 길을 열 수 있다면, 기꺼이 감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조 의원은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저를 때리시고 내일의 국민의힘은 더 단단해지셔야 한다"며 "저를 때리시고 미래의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 저 조정훈은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제 경제 전문가 출신으로 자유시장 경제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부합하는 분"이라며 조 의원을 치켜세웠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조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소신과 국민, 국가를 위한 충력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조 의원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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