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노른자위 오피스’ 매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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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용산구 알짜부지 사무실 공간을 공매로 내놨다.
21일 캠코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용산센트럴파크타워 17~21층 5개층을 공매로 등록했다.
교통공사는 해당 구역에 약 2215㎡ 지하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재개발 조합이 결성되면서 현금 보상이 아닌 지분권을 얻어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통공사가 용산 4구역 부지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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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층·감정평가액 719억585만원
서울교통공사가 용산구 알짜부지 사무실 공간을 공매로 내놨다. 자금난에 시달리던 공사가 자구책의 일환으로 자산매각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무실이 있는 빌딩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정차역 예정지인 용산역과 가까워 사옥 매입을 노리는 여러 회사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1일 캠코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용산센트럴파크타워 17~21층 5개층을 공매로 등록했다. 감정평가액만 719억585만원에 달하고, 최저입찰가는 비공개로 한 상황이다. 해당 매물은 대지지분 767㎡에 전용면적 4193㎡ 규모다. 입찰 기간은 이달 26일 오후 4시까지다.
빌딩은 과거 재개발이 진행된 용산 4구역에 있다. 교통공사는 해당 구역에 약 2215㎡ 지하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재개발 조합이 결성되면서 현금 보상이 아닌 지분권을 얻어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통공사가 용산 4구역 부지를 보유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회사의 재정난 극복을 위해 자산들을 매각 중에 있고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빌딩은 용산역과 신용산역 초역세권에 있다. 용산 대통령실과 가깝고 GTX-B노선 특수까지 겹치며 강북에서도 황금입지의 건물로 평가된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용산역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 지방에 본사를 둔 회사들이 서울 사옥 활용 용도로도 많이 묻는다”면서 “추가 지가상승도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많은 관심들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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