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1502세대 입주자 모집

49개단지 잔여 359세대 잔여공가
94개 단지, 1143세대 예비입주자
10월 10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정삼성 등 94개 단지 1502세대의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1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세대와 예비입주자 114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5㎡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40~4510만원, 월 임대료 약 6~33만원 선으로 예정됐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다. 세대 총 자산이 3억6100만원 이하이고, 보유 자동차 가액이 3683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접수를 먼저 받고, 17일 후순위 대상 접수를 진행한다.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오는 11월 1일, 내년 3월 8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4월부터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