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네이버와 ‘AI 헬스케어 접목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 업무협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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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상무와 박구용 기술연구원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이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상무,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주택 전용 AI 건강관리 플랫폼, 입주민 특화 헬스케어 솔루션 등의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가 입주민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 결과, 실생활 데이터 및 실내환경 상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안하는 주거형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 중인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에 AI 전화 돌봄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기술을 도입해 가구별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의 건강과 삶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모델로서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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