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우승' 마다솜, 세계랭킹 31계단 상승한 101위

박윤서 기자 2023. 9.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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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마다솜(삼천리)이 세계랭킹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마다솜은 지난주보다 31계단 오른 101위에 올랐다.

마다솜은 지난 17일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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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뤄닝 2주 연속 1위
고진영 4위·김효주 6위 유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7일 인천 클럽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3.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마다솜(삼천리)이 세계랭킹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마다솜은 지난주보다 31계단 오른 101위에 올랐다.

큰 도약을 이룬 마다솜은 톱10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마다솜은 지난 17일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마다솜은 올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 진입했다. 계속 우승에 도전했던 마다솜은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인뤄닝(중국)은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건 펑산산 이후 두 번째다.

인뤄닝에 밀려 1위를 내준 릴리아 부(미국)는 2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솔레어),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5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다.

김효주(롯데)는 6위를 기록했고,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자 호주 교포 이민지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한편 마다솜, 이민지, 리디아 고는 2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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