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22일 주택전시관 개관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사)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민간 건설사인 DL이앤씨의 우수한 상품성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국민주택·민영주택 청약 일정이 동일하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7~9일 3일간 진행되며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27일~12월3일 7일간이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면적 및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국민주택은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약 70%에 달해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경과, 납입 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은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교육, 행정, 업무 기능이 조화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총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 12월 전 단계가 준공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7만6695가구, 18만707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검단 1단계에는 총 3만3320가구의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교육, 쇼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서쪽에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 상권이 있다.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 안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도 있다.
또한 단지에서 300m 내에 이음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음중, 검단2고교(예정)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으로 계양천이 흐르고 산들바람공원, 맑은물빛공원, 풀무골공원 등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인천 서구에는 주안국가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해 총 7개 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총 3280개 업체에서 3만42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101역세권 일대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인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예정)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는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선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강남, 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올해 들어 하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로 아파트의 높은 품질과 시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1~8월 분쟁조정위를 통해 하자로 판정돼 보수 의무를 책임지는 하자가 ‘0’건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돼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조성된다.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도 들어선다. 약 1만6000㎡의 넉넉한 면적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개인오피스,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그린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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