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연암대학교 전경. 연암대학교 제공

연암대학교(이하 연암대)는 지난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1차 접수는 10월 5일까지이며 2차 모집 원서 접수는 11월 10일(금)~24일(금)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87.9%인 40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외에 가족 중 영농·임원 기반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영농·임업 기반 특별 전형’과 산업체에서 6개월 이상 재직했거나 축산 또는 농업 경력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경력자 특별전형’도 마련됐다.

연암대는 1973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학교법인 LG 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게열, 동물보호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18만 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국가가 공인한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농장, 첨단기술교육실습장, 동물복지 축산 농장 등과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등)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 훈련센터와 동물 보건 실습센터를 완공한 바 있다.

연암대는 전문학사과정-전공 심화 과정-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LG 계열사 캠퍼스 리쿠르팅 ‘LG DAY’는 LG 계열사의 교육 과정과 맞춤형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251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했다. 더불어, 2021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9.3%, 2022년에는 76.8%를 기록하며,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희수 인터비즈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