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브라질 룰라…노동자 권리 증진 공조 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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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중인 뉴욕에서 노동자 권리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국내 문제와 연결시키려고 했다고 AP는 봤다.
룰라 대통령은 "생태적 전환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에 미국이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브라질의 투자 잠재력을 직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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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위한 협력 강화에도 공감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중인 뉴욕에서 노동자 권리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백악관은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양질의 일자리를 촉진하는 것은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어젠다를 달성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반구에서 가장 큰 두 민주주의 국가가 전 세계의 인권을 옹호하고 있다"며 "여기엔 노동자의 권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도 노동권에 대한 공통된 목표가 양국 간의 관계를 변화시킬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양자 회담이 아니다"라며 "미국과 브라질의 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평등의 관계"라고 말했다.
두 정상의 파트너십은 노동자 착취와 강제 노동, 아동 노동력 착취, 직장 내 성차별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정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대쿠바 금수 조치 등을 두고 이견을 빚는 가운데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국내 문제와 연결시키려고 했다고 AP는 봤다.
'친노조'를 앞세운 바이든 대통령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할리우드 작가조합(WGA), 배우·방송인 노조 소속 17만명이 총파업에 돌입하자 골치를 앓고 있다. 대선 캠페인이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두 정상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룰라 대통령은 "생태적 전환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에 미국이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브라질의 투자 잠재력을 직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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