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비아에 50만 달러 홍수 피해 지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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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태풍 다니엘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리비아 데르나·벵가지 지역에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한다.

대우건설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를 리비아 적신월사 등을 통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거주용 컨테이너 등을 데르나(Derna)에 전달하고 필요한 구호물품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벵가지 침수 지역 복구에 필요한 대형 펌프도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는 오랜 기간 당사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해 온 국가로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정식 수교 전인 1978년 국내 기업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했다. 이후 발전 및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3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3월에는 약 1조원 규모의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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