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랭커 이민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김수지·마다솜과 정면승부 [KLPGA]

하유선 기자 2023. 9.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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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가 2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톱랭커로 출격한다.

올 시즌 다소 부진을 겪었던 이민지는 2주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그 기운을 이번 주 인천시 청라로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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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이민지(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김수지, 마다솜 프로(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가 2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톱랭커로 출격한다.



 



올 시즌 다소 부진을 겪었던 이민지는 2주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그 기운을 이번 주 인천시 청라로 몰고 왔다.



 



이민지는 대회 첫날인 21일 오전 11시 10분 1번홀에서 출발하며, 올해 나란히 1승씩 거둔 김수지(27), 마다솜(23)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정상을 밟았고, 2년차 마다솜은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작년에 같은 코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올해 6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최혜진은, 국내 최강자 박민지, 같은 소속사 후배 황유민과 동반 플레이한다.



세 선수의 1라운드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50분, 1번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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