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건너편 42년 된 잠실우성아파트, 15→49층·2680세대로 재건축된다

노기섭 기자 2023. 9.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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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8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잠실우성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29개 동 1842세대 규모의 중층(15층) 아파트다.

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으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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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탄천까지 보행로도 조성
잠실우성아파트 위치도. 뉴시스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8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잠실우성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29개 동 1842세대 규모의 중층(15층)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위치해있으며 인근에 탄천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299.93% 이하, 최고 층수 49층, 총 2680세대(공공주택 342세대 포함)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다시 지어진다.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신설되며, 단지 내에서 탄천으로 갈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이와 연계한 통경축(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으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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