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원시스, 중입자치료 환자 암조직 제거 첫 확인… 중성자 활용 암치료 사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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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자회사인 다원메딕스를 통해 선형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BNCT) 사업을 진행중인 다원시스 주가가 강세다.
연세암병원이 중입자 치료 관련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다원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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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53분 기준 다원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950원(6.30%) 오른 1만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연세의료원 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환자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말 중입자치료를 시작한 이 환자는 한 주에 3~4회씩 총 12번의 치료를 거쳐 5월 중순 모든 치료를 마쳤다. PSA 수치는 0.01ng/mL 미만으로 떨어졌고 MRI 촬영 결과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았다. 중입자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의 피해도 없었다.
방사선 치료는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에서 나오는 방사선이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인체 내의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멈추는 치료법이다. 방사선 치료는 X선(X-rays), 감마선(gamma rays) 등 '전자파'를 사용하는 광자선(Photon Beams) 방식과 양성자(Proton), 중입자(Heavy ion) 등 '원자'를 사용하는 입자선(Particle Beams) 방식으로 나뉜다.
연세암병원이 중입자 치료 관련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다원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다원시스의 계열사 다원메닥스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Accelerator-Based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A-BNCT· BNCT)' 시스템을 연구개발(R&D)하는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현재 다원메딕스는 BNCT를 이용해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하반기 두경부암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방사선 치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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