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9.8% 증가…무역적자 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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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었다.
2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9월 1∼20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36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늘었고, 수입은 364억 달러로 1.5%줄었다.
1∼20일 기간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5.2%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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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9월 1∼20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36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늘었고, 수입은 364억 달러로 1.5%줄었다.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다. 지난달 같은 기간 적자 규모(35억7000만달러)보다 줄었다.
1∼20일 기간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5.2%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수출은 늘어난 반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7.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3.0일)보다 2.5일 더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차(49.1%)와 무선통신기기(3.8%)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14.1%)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0.5%), 유럽연합(32.7%), 베트남(14.3%)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9.0%)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원유(3.0%)와 석유제품(29.9%)은 늘고, 반도체(-7.0%)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9.0%), 유럽연합(29.3%)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12.6%), 일본(-5.6%)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로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들어 누적 무역적자는 242억6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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