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공군 KF-16 1대 기지 내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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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1명은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이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작년 11월에도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정비 불량에 따른 엔진 연료펌푸 손상으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해 9월에도 재차 추락 사고가 났습니다.
2009년 3월 조종사 과실, 2019년 2월 부품 고장으로 각 1대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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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오늘(21일) 오전 8시 20분쯤 임무를 위해 이륙하던 중 기지 내에서 추락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1명은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이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추락 지점이 기지 내여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F-16은 F-16 전투기를 국산화한 부품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력화한 사업(KFP)으로 도입한 F-16 계열 전투기입니다.
작년 11월에도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정비 불량에 따른 엔진 연료펌푸 손상으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해 9월에도 재차 추락 사고가 났습니다.
두 사고 모두 연료 도관 부식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2002년 2월 엔진 터빈 블레이드 파손으로 1대가 추락했고 5년 뒤인 2007년 2월 정비 불량 사고 이후 그해 7월 비행 중 착각으로 서해에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09년 3월 조종사 과실, 2019년 2월 부품 고장으로 각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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