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령정치 논란·탄핵조사에 하락세…트럼프와 '동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4% 동률의 지지율을 얻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야후뉴스가 지난 14~18일 1636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7%포인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서 44%의 지지율을 얻어 동률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4% 동률의 지지율을 얻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야후뉴스가 지난 14~18일 1636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7%포인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서 44%의 지지율을 얻어 동률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7%는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4%는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데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같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 41%보다 우세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끊이지 않는 ‘고령 정치’ 논란 등으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점점 더 상승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7%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의 나이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보단 3살 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에 관련해선, 10%포인트 넘게 차이나는 6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에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
아울러 27% 응답자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한 번 더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1%는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이 부패하다고 답했으며 같은 질문에 38%가 바이든 전 대통령 가족을 뽑았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46%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이 더욱 부패하다고 답하고 36%가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이라고 답한 데 비해 차이가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신의 고령 논란을 인식한 듯, 자신을 믿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같은 날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 나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알겠다. 나를 믿어라.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생일이 지나 만 80세가 된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두 번째 취임 시 82세, 임기를 마치면 86세가 된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