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5구역 10·11지구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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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본격화한다.
이에 마포로5구역 10·11지구에서는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했고, 이번 도계위에서 용적률 650% 이하, 높이 86m 이하, 도로 및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 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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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본격화한다. 공동주택 299가구와 업무시설이 들어갈 게획이다.
마포로5구역 10·11지구는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됐다. 2021년 6월 10일 10·11지구 통합개발이 결정돼 추진 중이었으나, 주택공급계획,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변경돼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심의됐다.
대상지는 충정로역(2호선)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은 우수하나,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기능 회복과 도시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마포로5구역 10·11지구에서는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했고, 이번 도계위에서 용적률 650% 이하, 높이 86m 이하, 도로 및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 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시설은 연면적 약 9만 9000㎡,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건축 예정이며, 서소문로와 중림로 교차 지점에는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주거동에서 지면과 접하는 3개 층(지상 2층~지하 1층)에는 주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지상 25층에는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낙후된 채 방치됐던 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가능해져 충정로 역세권 기능을 활성화하고, 도시경관 개선, 지역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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