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5분 거리, 오션뷰까지…호텔·아파트 부럽지 않은 '리마크빌 부산역'"
부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사기 등 걱정 없는 기업형 임대주택
지상 최고 20층 높이, 전용 23~84㎡ 총 445실 규모 오피스텔
차별화된 커뮤니티·안심 보안·입주민 전용 프로그램 등 강점
[부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리마크빌 부산역은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조금 더 높지만, 호텔 못지않은 입주민 전용 서비스와 아파트 부럽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데다 부산역 도보 5분 거리에 북항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가격 측면에서도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관계자)
리마크빌 부산역은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선두주자인 KT에스테이트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역량을 집중해 만든 ‘프리미엄 임대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건물에 총 445세대 규모로, 평면타입은 전용면적 23㎡~84㎡로 다양하다. 지난달 14일 입주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30%대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투룸에 거실, 주방을 갖춘 84㎡ 가구는 KT에스테이트가 리마크빌 부산역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룸 타입이다. 부산에 해운 물류, 조선업 등의 특화된 회사가 많은 만큼 해외 바이어의 중장기 거주 공간이나 직원 숙소 등 수요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84㎡ 가구는 총 3가구 모두 조망권이 좋은 20층에 위치한다.
정주영 KT에스테이트 본부장 겸 KB리빙 대표이사는 “금액만 놓고 본다면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대비 10% 정도는 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업형 임대주택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KT에스테이트가 직접 시행하고 임대주택 전문 운영관리 자회사인 KD리빙이 운영 관리해 전세사기나 역전세에 따른 우려도 없고 계약 갱신시 임대료 인상분도 민간 임대에 비해 월등히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마크빌 부산역은 임대형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KT 초고속 인터넷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18층에는 바다와 시티뷰를 갖춘 카페라운지,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미팅룸과 멀티룸,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각층 마다 복도에 ‘다락’의 개인 창고를 서비스 면적 개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좁은 평수의 입주자들도 짐 보관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유상 서비스이긴 하나 룸 클리닝, 세탁물 서비스 모두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선호도 조사를 통해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각종 클래스 등 문화 서비스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서정욱 KT에스테이트 팀장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개인이 아닌 기업이 임대 주체로,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임차인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는데 부산역점은 수요자들이 원하는 서비스 등을 극대화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리마크빌은 2016년 오픈한 동대문 지점을 시작으로 서울에 4개 지점이 위치해 있으며 부산에는 대연점에 이어 이번에 오픈한 부산역 지점까지 총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구의, 당산, 숭인, 마포, 여의도, 홍대,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 등 서울권에 추가로 리마크빌 사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관련 시장 규모가 1~2인 가구의 증가세와 함께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 팀장은 “1~2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3.0%에서 2040년 72.4%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0년 통계청 데이터 기준 임대주택 거주 가구 비율은 42.7%인데 이중 기업형 임대주택은 0.7%에 불과해 향후 1~2가구의 증대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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