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주차장에 새 건물 세운다…"의료시설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새 건물이 들어선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누리관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변경 고시를 10월 내 완료하고, 2024년 초 착공, 2027년 말 개관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려대 구로병원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자원에 대한 기능 고도화 및 원활한 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새 건물이 들어선다. 의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구로동 80번지 일대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1983년 설립된 이후 약 41년간 지역거점 의료시설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중증환자 케어를 위한 전방위 시스템을 완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서남권 내 의료서비스를 전담해 왔다.
구로병원은 2015년 대비 외래환자 수가 2배로 증가하고 있다. 중증질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진료공간 확충 등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추가로 건축할 수 있는 가용공간이 부족해 병원 부지를 확장하는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 되고 있는 약 2800㎡ 규모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포함해 누리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계획 결정을 통해 의료시설 확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존 건축물 건폐율 48.60%(1만7425.96㎡), 잔여 건폐율 1.40%(501.19㎡)로 누리관(암병원) 신설을 위해서는 병원시설 부지확장(구로동 80-25번지, 면적2827.5㎡)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누리관이 개관하면 중증특화병원으로 수술실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도 확장하여 중증 진료 시스템이 더 강화될 예정이다. 암병원과 유방·갑상선센터 등이 확장되고, 기존건물인 신관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기존 철골 주차장에서 나오던 소음도 줄어 드는 등 주변 주택가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누리관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변경 고시를 10월 내 완료하고, 2024년 초 착공, 2027년 말 개관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려대 구로병원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자원에 대한 기능 고도화 및 원활한 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남길 "낙마 사고→요추 골절…트라우마로 말 근처만 가도 헛구역질" - 머니투데이
- "성적 요구 해소하려고"…산책하던 女 뒤에서 덮쳤다 - 머니투데이
- 오마이걸 미미, 두툼한 입술 비결은 '시술'…"필러로 모양 다듬어" - 머니투데이
- 남친母 식당서 몰래 '알바' 한 여친, 이유가…"시어머니 인성 테스트" - 머니투데이
- 내기하다 벌금 '1억' 낼 판…살아있는 쥐 입에 넣고 씹은 프랑스 10대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