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적 연준에 지수선물도 일제 하락, 나스닥 0.15%↓

박형기 기자 2023. 9.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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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추가 금리인상은 물론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증시에 이어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날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으나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뿐 아니라 점도표(금리인상 예상표)를 통해 고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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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추가 금리인상은 물론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증시에 이어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3%, S&P500 선물은 0.08%, 나스닥 선물은 0.1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정규장도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는 0.22%, S&P500은 0.94%, 나스닥은 1.53% 각각 하락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했다.

이는 이날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으나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뿐 아니라 점도표(금리인상 예상표)를 통해 고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금리는 3개월 전 전망했던 4.6%에서 5.1%로 높아졌다. 이는 금리인하 횟수가 4번에서 2번으로 줄었음을 의미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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