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계 허물기 성공으로 교육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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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 연구, 행정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유연화와 융합화를 통해 경계 허물기에 성공하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자율개선대학)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근 전국대학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세종캠퍼스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SEMO(Student Engaged MOdular) Class'는 학습자 중심으로 기획된 혁신적인 수업모델이다.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권 보장을 위해 학과 간 전과의 벽을 허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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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허물기의 대표적 사례로는 프로젝트 학기제가 꼽힌다. 학생들의 도전의식 고취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프로젝트를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 지도 하에 수행하며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학생과 교수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참여 학생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0학년도 대비 올해 74%가 성장했다.
세종캠퍼스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SEMO(Student Engaged MOdular) Class’는 학습자 중심으로 기획된 혁신적인 수업모델이다. SEMO Class는 세 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Type 3는 수업 전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온라인 학습 후 멘토와 함께 소규모 그룹 토의를 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수업에서는 문제 해결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 기반 융복합 역량을 효과적으로 함양할 수 있게 된다.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권 보장을 위해 학과 간 전과의 벽을 허물 예정이다. 신입생들이 지도교수, 전문 컨설턴트, 생활 상담사 등과 주기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적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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