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만나고 싶지 않을걸" 캡틴 SON, 북런던 더비 앞두고 '강렬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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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일요일 높은 기대를 받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에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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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일요일 높은 기대를 받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에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연고지가 런던인 두 구단은 매번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 자주 펼쳐지기도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을 대편 개편했다. 주포해리 케인이 팀을 떠났지만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미키 반 더 벤 등이 새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빈손 산체스, 해리 윙크스 등 잉여 자원들은 팀을 떠났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5경기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만큼 아스널도 분위기가 좋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등의 영입에 거액을 투자했다. 아스널은 고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스널 역시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경기 4승 1무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며 토트넘의 상승세에 공헌하고 있다. 손흥민은 2일 번리전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에 기여했다. 최근에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1골 1도움으로 역전승에 큰 공을 세운 히샬리송을 관중들 앞으로 밀어 축하를 받도록 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아스널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영국 ‘타임즈’를 통해 “아스런을 지금 우리와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서로를 위해 뛰고 있고 서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누군가 나가더라도 들어와서 돕게 되면 모두가 이를 기뻐한다. 이는 팀으로서 우리를 매우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2/23시즌에는 아스널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더 강해졌다. 두 팀 모두 상승세이기에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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