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 곳곳에 '물폭탄'…3개 시도 주민 177명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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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177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3개 시도 6개 시군구, 135세대 177명이 일시대피해 미귀가 상태다.
이날 오후 5시48분께 부산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 온천천 산책로에서 수난사고로 1명이 실종됐으나, 직접적인 사유가 호우로 확인되지 않아 중대본 집계에서는 빠졌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총 3753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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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20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177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3개 시도 6개 시군구, 135세대 177명이 일시대피해 미귀가 상태다.
이중 경북 상주·울진이 114세대 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19세대 29명, 충남이 1세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48분께 부산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 온천천 산책로에서 수난사고로 1명이 실종됐으나, 직접적인 사유가 호우로 확인되지 않아 중대본 집계에서는 빠졌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는 없었다.
위험·취약 지역에서는 사전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도로 43개소, 하천변 107개소, 둔치주차장 45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국립공원은 13개 공원 284개 탐방로가 막혔고, 숲길 등 8개 구간은 통제 상태다. 여객선 6개 항로 8척도 발이 묶였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총 3753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소방당국은 121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2명을 구조했다. 35개소에 급·배수도 지원했다.
산림청은 세종, 충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지자체에 주민대피 협조 요청 등을 한 상태다. 부산·대구·대전·울산·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은 '주의' 단계, 서울·인천·광주·경기·제주는 '관심' 단계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166.0㎜, 세종 159.3㎜, 대전 152.1㎜, 경북 울진 144.5㎜, 강원 삼척 144.5㎜, 충북 옥천 123.5㎜이다. 현재 강원·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전북·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충청·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일부 해안 6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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