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탑걸, 최진철이 낳고 최성용이 길렀다? 최진철 “내가 업어 길러” [골때녀]
임유리 기자 2023. 9. 20. 23:3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최진철 감독이 FC탑걸을 업어 길렀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탑걸의 최진철 감독, 김보경과 FC발라드림의 최성용 감독, 경서가 6강전을 앞두고 프레스룸에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는 “탑걸은 최진철이 낳고 최성용이 길렀다는 말이 있다”며 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보경은 “처음에 어디에 서야 할지 어떻게 뛰어야 할지 방법도 몰랐을 때 최진철 감독님을 만났고 아장아장 걸을 무렵에 최성용 감독님을 만났던 것 같다. 그래서 뛸 수 있게 되고 고급 선수들로 거듭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진철은 “내가 업어 길렀다”라며, “못 걸을 때 내가 업고 다니다가 걸을 수 있을 때 최성용 감독이 선수들을 뛰게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경은 탑걸을 거쳐간 최진철, 최성용 두 감독 덕분에 “탑걸이 하나의 팀으로서 완성형의 팀이 된 거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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