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벤제마 OUT→‘92골’ 레반돕만 남았다...UCL 최다 득점자 탑5 중 유일

가동민 기자 2023. 9.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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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자 중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만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0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라울 곤잘레스 사진과 함께 "이 중에서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할 유일한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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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자 중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만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0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라울 곤잘레스 사진과 함께 “이 중에서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할 유일한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UCL 최다 득점 순위는 호날두(140골), 메시(129골), 레반도프스키(92골), 벤제마(90골), 라울(71골) 순이다. 라울은 은퇴했고 호날두, 메시, 벤제마는 유럽 생황을 정리했다.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충격이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첫 시즌엔 좋았다. 베테랑답게 팀의 중심을 잡았고 공격에서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18골을 터트리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불만을 가졌고 텐 하흐 감독과 불화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선수들을 쓸어담았다. 호날두에 이어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등도 이적했다. 게다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등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도 영입했다. 선수 영입에 그치지 않고 스티븐 제라드를 선임하며 감독까지 노렸다.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이번 여름 메시도 유럽 생활을 정리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나왔지만 재정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았고 결국 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그렇게 되면서 UCL 최다 득점자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건 레반도프스키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 처음 UCL 무대를 밟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던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필적할 만한 팀이었다. 그 중심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 속에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UCL 결승에 올랐고 아쉽게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해당 시즌에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4-15시즌 뮌헨으로 이적했고 최강 스쿼드를 구성하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8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시즌 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0경기 15골을 넣으며 UCL 득점왕을 차지했다


레반도프시크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서도 건재했다.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라리가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정상에 올랐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지만 UCL에선 아쉬웠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3패를 거두며 3위로 탈락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그와중에 레반도프스키는 5경기 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다시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포르투, 샤흐타르 도네츠크, 앤트워프와 H조에 묶이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앤트워프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고, 레반도프스키도 골맛을 봤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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