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구조물 쓰러져 작업자 8명 부상..콘서트 취소

조윤정 2023. 9. 20.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작업 근로자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미사경정공원에서 철제 파이프와 발판 등을 엮어 만든 3~4층 높이의 무대 구조물이 쓰러져 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뉴진스와 박재범, 빈지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사고 여파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 구조물 붕괴…다수 부상 사진 : 연합뉴스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작업 근로자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미사경정공원에서 철제 파이프와 발판 등을 엮어 만든 3~4층 높이의 무대 구조물이 쓰러져 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23~24일 열릴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던 근로자는 10여 명이었으며, 이번 사고로 2명이 중상·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중상자 중 한 명은 외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온몸이 골절됐으며, 또 다른 중상자인 30대 한국인 남성은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당분간 현장을 보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뉴진스와 박재범, 빈지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사고 여파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행사 주최 측인 블룸유닛은 공지문을 통해 "관객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이상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하남 #슈퍼팝콘서트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