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남길 "낙마로 요주 골절, 헛구역질할 정도로 트라우마 생겨"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9.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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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촬영 중 사고를 겪은 후 트라우마가 생겼었다고 고백했다.

김남길은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말과 촬영도 하고 소, 닭, 돼지 등 동물들과 촬영하게 되지 않나. 그런데 동물권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더라. 유기견, 유기묘만 알았는데 유기말도 있더라. 제주도 생츄어리 봉사자들과 함께 퇴역 경주마나 아픈 말들을 케어해주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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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남길이 촬영 중 사고를 겪은 후 트라우마가 생겼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남길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말을 타고 총기액션을 선보여야 한다는 장르 특성 때문에 사실 작품 선택을 고민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극을 촬영하다가 두 번 정도 말에서 떨어져서 요추 2,3번이 골절된 적 있다. 그 다음부터는 말 근처에만 가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런 탓에 김남길은 "제작진에게도 말을 못 탈 거 같다고 했다. '뛰라면 얼마든지 뛰겠다' 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욕심도 나서 (정)우성이 형에게 '이런 장르는 어떻게 찍어요?'하고 물었다. 우성이 형 같이 말을 잘 타는 분도 말에서 떨어져 팔이 골절된 경험이 있다더라. 낙마했으니 화가 날 만 한데, 말을 데리고 와서 말 얼굴을 감싸면서 '놀랐지? 괜찮아~' 하셨다는 얘길 듣고 나도 말이랑 그렇게 얘길 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말과 교감을 하게 됐다는 김남길. 이후 동물과 관련해서 캠페인을 펼칠 정도로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었다. 김남길은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말과 촬영도 하고 소, 닭, 돼지 등 동물들과 촬영하게 되지 않나. 그런데 동물권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더라. 유기견, 유기묘만 알았는데 유기말도 있더라. 제주도 생츄어리 봉사자들과 함께 퇴역 경주마나 아픈 말들을 케어해주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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