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75.5㎜' 강한 비 소강상태…순천 도로 침수

최성국 기자 2023. 9.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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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장성과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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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여수·진도·광주·완도 등 초속 15m 강풍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 후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023.9.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장성과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순천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이날 오후 9시50분 기준으로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장성군 75.5㎜, 신안 74.0㎜, 광양 69.5㎜, 순천 56.8㎜, 광주 40.0㎜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4분쯤엔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한 도로가 많은 비에 잠겼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마쳤다.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불고 있다.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은 신안 28.7㎧, 여수 22.1㎧, 진도 20.4㎧, 광주 17.3㎧, 완도 17.0㎧, 고흥 16.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21일 새벽까지 지속되겠고,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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