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판매·흡연’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항소심서 감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마를 판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이의영)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홍모(4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한 차례 판매하고,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소지·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마를 판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또 홍씨가 수사기관에서 마약 상선(공급자)과 공범들의 범죄사실·인적사항을 상세히 제공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재벌가 3세 조모(40)씨 등 이미 대마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지인들에게 매도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황하나씨와 사촌 관계로 알려졌다.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한 차례 판매하고,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소지·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 2월에는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김모(45) 씨와 JB금융지주 일가인 임모(38)씨 5명에게 총 16차례 액상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