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68일 만에 종료

김지홍 2023. 9.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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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실종됐던 예천군 주민 두 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68일째인 오늘 종료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금까지 누적 인원 만 9천여 명, 보트, 헬기 등 장비 5천여 개를 투입해 예천 벌방리부터 상주보, 낙단보까지 총 누적 거리 천 9백여 킬로미터를 수색했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낙동강 하류로의 실종자 유실 가능성이 크고,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종료를 수용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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