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시기상조 같아 '유퀴즈' 나오기 싫었다…주변에선 주접 떨지 말라고"

박서연 기자 2023. 9. 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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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본명 김진영)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12회에서는 '강한 자들'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유퀴즈' 섭외를 받고 "솔직히 처음엔 나오기 싫었다. 여기가 사실 지금 나오고 있는 예능 중에 가장 최정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까지 찍으면 안 불러줄 거 같은 거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지금 나가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원기옥을 잔뜩 모으고 나가야 할 거 같았다. 시기상조가 아닌가. 근데 주변에서 이때 아니면 못 나간다 하더라. 주접 떨지 말라더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덱스는 첫 공중파 고정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를 통해 'MBC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덱스는 "거기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게 제가 보기와 다르게 아기 입맛이다. 향신료가 가득한 인도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가지고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어르신들한테도 인기가 있다는 말에 덱스는 "공중파의 힘인가 싶은 게 '기안이랑 인도 갔다 온 애'로 기억해주시더라"라며 웃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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