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퇴직금 300억 체불 위니아전자 대표 구속

강창구 2023. 9.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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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허용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9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이사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미국 국적으로 알려진 박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근로자 412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수차례에 걸쳐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근로자들이 처벌을 탄원하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위니아전자 #임금퇴직금 체불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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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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