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이름에 먹칠한 소방관’…구급차에서 女환자 만지고 몰카까지

노기섭 기자 2023. 9. 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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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119구급차로 이송 중인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사 A(30)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서초구 내 파출소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준강제추행·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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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강제 추행 혐의 소방관 긴급 체포해 조사 중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119구급차로 이송 중인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사 A(30)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서초구 내 파출소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준강제추행·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를 받고 있다.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급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초소방서도 이날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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