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 호우경보 확대…중대본 2단계 격상, 위기경보 ‘경계’ 상향

오대성 2023. 9.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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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남부 지역의 호우경보가 확대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충청과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늘(20일) 오후 8시를 기해 호우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응 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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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남부 지역의 호우경보가 확대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충청과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늘(20일) 오후 8시를 기해 호우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응 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구분됩니다.

앞서 중대본은 오늘 오후 3시 중대본을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중대본은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토사유출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지와 인접한 민가는 신속히 대피를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또, 해안가 저지대와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지하공간 등은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사전 통제하고, 특히 지하차도는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내일(21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고, 붕괴 등 위험지역은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집중호우 시 안전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03)

▲ 호우가 내리기 시작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뭅니다.
▲ 가로등, 신호등, 공사장 근처 등 위험한 곳은 가지 않도록 합니다.
▲ 물에 잠긴 도로나 물이 불어난 하천은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 급류가 흐를 수 있는 하천에서의 작업은 즉시 중단합니다.
▲ 침수 등의 위험이 있는 곳의 주민들은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합니다.
▲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 계곡이나 저지대에서 야영하는 경우 기상 예보에 따라 미리 대피합니다.
▲ 저지대나 지하공간에는 주차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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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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