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개혁, 당사자인 국민이 논의해야…사회적 합의기구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문가 위주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중단하고 가입자인 국민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시민단체 등이 20일 주장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운동(연금행동)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까지로 활동이 연장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문가 위주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중단하고 가입자인 국민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시민단체 등이 20일 주장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운동(연금행동)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까지로 활동이 연장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금행동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국회 연금특위 자문위원회는 모수개혁 단일안 도출에 실패했고, 비슷한 전문가로 구성된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 역시 재정안정론에 편향된 반쪽짜리 보고서를 도출했다"며 "전문가 중심의 연금 개혁 논의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달 4조4천억원의 보험료를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고, 그의 90%인 4조원은 노동자와 사용자가 부담하고 있다"며 "늦더라도 국회 내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