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청문회 이틀째 "나는 말 안듣는 사람‥스스로에게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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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과 자녀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이 후보자 장녀의 국내 현금 자산이 신고한 소득보다 크게 늘었다며 몰래 증여한 건 아닌지 지적했고, 이 후보자는 "금융 상품 투자로 수익이 났을 뿐, 불법 증여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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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과 자녀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이 후보자 장녀의 국내 현금 자산이 신고한 소득보다 크게 늘었다며 몰래 증여한 건 아닌지 지적했고, 이 후보자는 "금융 상품 투자로 수익이 났을 뿐, 불법 증여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자 장남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인턴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아빠 찬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의엔, 이 후보자는 "금융계에 일하는 아들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인했습니다.
자신에게 관대한 것 아니냐고 야당 의원이 꼬집자, "남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저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하다"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지적하는 질문이 이어지자, "자신은 전혀 말을 잘 들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철저하게 사법권 독립을 수호하는 데 마지막 인생을 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686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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