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경정공원서 콘서트 무대 설치 중 붕괴…9명 부상
강창구 2023. 9. 20. 20:06
오늘(20일) 오후 4시 26분쯤 경기 하남시 미사동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무대 설치 작업을 하던 근로자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리면서 중상 2명 등 모두 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상자 중 한 명은 외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오는 23∼24일 예정된 '슈퍼팝'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무대 구조물 아래에 깔려 있던 부상자들을 구조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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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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