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 의뢰

이윤희 기자 2023. 9. 20.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2년 전 발생한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 수사를 의뢰하 내용을 확인 중이며, 빠른 시일 내 학교와 학부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시 내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두 교사가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교사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9.16 공교육 회복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집회'에서 국회를 향해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2023.9.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2년 전 발생한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 수사를 의뢰하 내용을 확인 중이며, 빠른 시일 내 학교와 학부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시 내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두 교사가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에 대한 각각의 사망 경위서에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언급 없이 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했다.

이 사고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계기로 외부에 알려졌다.

유족 측은 두 교사가 사망 직전까지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학교 측의 책임 회피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교원단체들도 두 교사가 숨지기 전까지 학부모 민원 등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난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합동 대응반을 꾸려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2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