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구조물 쓰러져 9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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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퍼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무대 설치 중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께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 무대 구조물 설치 중 30~40m 높이의 구조물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30대 외국인 A씨 등 2명이 구조물에 맞거나 깔려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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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 정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2023 슈퍼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무대 설치 중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께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 무대 구조물 설치 중 30~40m 높이의 구조물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30대 외국인 A씨 등 2명이 구조물에 맞거나 깔려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가장 부상이 심한 A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있던 30대 B씨 등 근로자 7명도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하남지역에는 약한 비와 함께 바람이 불고 있었으나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작업 과정에서 구조물 안전 관리와 작업자 안전수칙이 준수됐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현장도 엉망이 되면서 오는 23~2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3 슈퍼팝 페스티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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