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충남서 도로·주택 침수 신고 잇따라…곳곳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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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에는 보령시 신흑동-대천IC 일원 도로가 침수돼 주변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부여에서는 규암면 금암리 마을 안길이 흘러내린 토사로 출입이 통제됐다가 이날 오후 5시께 중장비가 동원돼 길이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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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김낙희 기자 = 20일 충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에는 보령시 신흑동-대천IC 일원 도로가 침수돼 주변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주택 침수 신고도 보령 전역에서 접수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부여에서는 규암면 금암리 마을 안길이 흘러내린 토사로 출입이 통제됐다가 이날 오후 5시께 중장비가 동원돼 길이 복구됐다.
청양에서는 현재 집중호우로 국도29호(비봉면 사점리 황룡각 인근) 도로 양방향을, 논산에서는 가야곡면 야촌리 빙그레 인근과 노래골 삼거리를, 공주에서는 우성면 상서리지하차도를 전면 통제 중이다.
또 충남 내 금강 둔치와 지천 주차장 출입과 국립공원 입산이 전면 금지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보령 157.1㎜ △청양 144㎜ △부여 132.3㎜ △공주 112.5㎜를 기록 중이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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