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서 불어난 물에 여성 휩쓸려…소방 "수색 중"

차근호 2023. 9. 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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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48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여성이 강물에 떠내려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이날 내린 비로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구조물을 붙잡고 버티며 "살려달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를 하던 중 여성이 구조물을 놓치면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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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0일 오후 5시 48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여성이 강물에 떠내려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이날 내린 비로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구조물을 붙잡고 버티며 "살려달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를 하던 중 여성이 구조물을 놓치면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여성을 찾기 위해 현재 온천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수량이 가장 많은 북구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51.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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