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시세 조종해 7천억 원 챙긴 일당 3명 기소

권준수 2023. 9. 20.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상장주식 가격을 240배 이상 부풀려 7천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20일) 비상장주식 장외시장에서 시세를 조종한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적고, 유동성이 적은 비상장주식 시장을 노리고 조직적인 시세조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가격을 240배 이상 부풀려 7천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20일) 비상장주식 장외시장에서 시세를 조종한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9월부터 한 달 동안 A 사 주식을 지인들에게 10주 이하씩 무상으로 배포한 뒤 매수 가격을 조종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세 조종으로 535원이었던 A 사 주가는 한 달 만에 12만 9천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들이 챙긴 범죄 수익금은 약 7천147억 원에 달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적고, 유동성이 적은 비상장주식 시장을 노리고 조직적인 시세조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