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호우 특보 발효 중…곳곳에서 호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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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발효된 충남권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잇따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홍성, 보령, 청양, 공주, 부여)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에서는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호우 피해 신고가 오후 7시까지 총 25건 접수됐다.
충남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특히 보령 지역에 집중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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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호우 특보가 발효된 충남권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잇따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홍성, 보령, 청양, 공주, 부여)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대전과 나머지 충남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 영향으로 현재 충남권에는 시간당 20~6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보령 157.1㎜, 청양 136㎜, 정안(공주) 127㎜, 세종 114㎜, 부여 112.5 홍성 110.1㎜, 춘장대(서천) 105㎜, 예산 91.5㎜, 대전 85.4㎜, 송악(아산) 81㎜, 계룡 77㎜, 신평(당진) 70.5㎜, 태안 66.5㎜, 논산 66㎜, 성거(천안) 62㎜다.
다음 날인 21일 아침까지 충남권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가량 낼리며 일부 지역에는 밤까지 시간당 6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많은 비가 이어지자 충남권에서는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충남에서는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호우 피해 신고가 오후 7시까지 총 25건 접수됐다. 충남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특히 보령 지역에 집중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나무 쓰러짐 등 2건, 세종에서는 햇무리교 침수를 포함한 3건이 각각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돼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산사태와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을 유의하며 배수로 막힘과 물 역류 등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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