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인권‧평화 백일장’ 염태은씨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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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회 노근리인권‧평화 백일장' 대상에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염태은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문 분야에 응모한 그는 '노근리 사건, 이어져야 하는 기억'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운문 분야 김시영씨의 '들풀', 장려상은 김화순씨의 '한국의 노근리와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의 인권유린(산문)'‧최병규씨의 '사선을 건너는 비(운문)'‧방미경씨의 '쌍굴다리(운문)'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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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회 노근리인권‧평화 백일장’ 대상에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염태은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문 분야에 응모한 그는 ‘노근리 사건, 이어져야 하는 기억’으로 수상했다.
염씨는 “백일장을 준비하며 노근리 사건의 실상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노근리 사건과 그 정신을 더욱 알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은 운문 분야 김시영씨의 ‘들풀’, 장려상은 김화순씨의 ‘한국의 노근리와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의 인권유린(산문)’‧최병규씨의 ‘사선을 건너는 비(운문)’‧방미경씨의 ‘쌍굴다리(운문)’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작은 허유경씨의 ‘사람이 중요하다-거창에 이어 노근리까지(산문)’, 강지수씨의 ‘노근리, 끝없는 달리기(산문)’, 손창현씨의 ‘노근리 사건, 잊혀진 희생자들(산문)’, 박상환씨의 ‘노근리에서 시작된 씨앗의 여행(운문)’, 노종훈씨의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운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공모를 거쳐 산문과 운문 분야 139건의 작품을 받았다. 8월부터 1차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수상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정구도 이사장은 “올해 작품은 지난해보다 수준이 높고, 노근리 사건이 갖는 의미에 대해 진지한 성찰이 보였다”며 “노근리 정신과 인권‧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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