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5개 시군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100mm

최선중 2023. 9. 20. 19: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지역 곳곳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령은 시간당 70mm의 강한 비가 관측됐습니다.

나무 쓰러짐과 도로침수 등 피해도 접수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자세한 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비는 충남 보령과 홍성 등 서해안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령시 요암동 관측소에서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시간당 70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지금도 이 지역에서는 거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지역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과 홍성을 비롯해 공주, 청양, 세종 등 6곳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전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하루 강수량도 대부분 100mm를 훌쩍 넘겼는데요.

보령 대천항이 144 mm를 기록했고요.

청양 111, 공주 정안 105, 홍성 103mm를 기록했습니다.

또 세종 99, 예산 89, 부여 86mm를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지는데요.

우리 지역에는 30~80mm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비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보령시 신흑동 일대 주택과 상가의 침수 피해가 진행 중이고 곳곳에서 하수구 역류와 도로 침수 등 충남에서만 25건에 이르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지역에 따라 산사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세종과 충남 공주·보령·논산·부여·청양·예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밤 사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