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재생'에 1328억원 투입…"정주여건 확 달라진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9. 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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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2028년까지 13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경주시는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6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3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내년까지 275억원의 예산을 들여 황오동과 성동동에 주민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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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6개 정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2028년까지 국비·도비 등 1328억원 확보…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대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이 시정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2028년까지 13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경주시는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6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3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내년까지 275억원의 예산을 들여 황오동과 성동동에 주민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화거리와 어울림 광장, 커뮤니티센터 등이 이미 들어섰거나 현재 만들어지고 있다.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1년부터 내년까지 4년 간 성동동과 황오동 일원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활력증진과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경주생활권 조성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의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지난 6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656억원에 달한다. 

2020년부터 내년까지 시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마무리단계에 있다.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와 안강문화의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작은문화복지거점공간도 정비 중이다. 

내남면과 산내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80억원으로 문화복지거점공간과 다목적마당,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시행한다.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은 서면 도리1리와 천북면 화산1리 등 6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과 마을안길 정비, 쉼터 조성과 산책로 정비 등에 나섰다. 

경주시는 6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마을의 자생 기반을 확충해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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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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