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142㎜' 대전 · 세종 · 충남 호우특보…도로 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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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보령 142.5㎜, 홍성 104.6㎜, 세종 104.1㎜, 부여 93.1㎜, 대전 72.7㎜, 서산 69.6㎜ 등입니다.
특히 오후 2시 이후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충남 곳곳에서는 오후 5시까지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12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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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보령 142.5㎜, 홍성 104.6㎜, 세종 104.1㎜, 부여 93.1㎜, 대전 72.7㎜, 서산 69.6㎜ 등입니다.
특히 오후 2시 이후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충남 곳곳에서는 오후 5시까지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12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홍성과 보령, 당진에서 도로와 지하통로 침수 신고가 접수됐고, 태안과 예산에서도 펜션과 주택 등의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부여 규암면에서는 토사물이 쏟아지면서 길이 막혀 군에서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보령시는 오후 6시를 넘겨 많은 강우로 대천천 범람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협조 문자와 신흑동-대천IC 일원 도로 침수 관련 재난 문자를 연달아 발송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나무 쓰러짐 관련 신고 2건이 접수됐고, 세종에서도 햇무리교 침수 등 3건의 침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여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에 출입을 삼가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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