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문제 판 교사 88%는 수도권 학교 근무
김장현 2023. 9. 20. 18:40
학원에 문제를 팔고 고액을 받아 챙긴 현직 교사 24명 중 88%인 21명은 수도권 소재 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 경력을 내세워 입시업체에 문제를 팔고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을 받은 교사들의 근무지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교사 근무지 24곳 가운데 일반고가 19곳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고, 자사고와 특목고는 5곳이었습니다.
한편 수도권 소재 공립고의 한 교사의 경우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 출제와 검토 업무에 8번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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