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호우로 도로 2곳·하천변 17곳 통제…여객선 8척 운행 중단

김은경 2023. 9.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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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도로 2곳, 하천변 17곳 등이 통제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보령 82.5㎜, 경북 울진 77.0㎜, 전남 신안 70.5㎜, 충남 공주 6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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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치는 서울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3.9.2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20일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도로 2곳, 하천변 17곳 등이 통제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둔치주차장 20곳과 숲길 8개 구간도 통제 상태다. 9개 국립공원 154개 탐방로 출입도 금지됐다.

6개 항로 8척 여객선의 운행도 중단됐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보령 82.5㎜, 경북 울진 77.0㎜, 전남 신안 70.5㎜, 충남 공주 66.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예비 특보지역인 강원 및 경상권 등을 포함해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시간당 최대 30∼50㎜(일부 해안 60㎜) 내외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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