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금융위원장 만나 은행·대전투자금융 설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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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논의를 위해 금융위원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창현 의원과 이석봉 부시장은 지난 7월 마무리 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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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논의를 위해 금융위원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창현(비례) 국회의원과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송원강 은행설립추진단장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기업금융중심은행 및 대전투자금융㈜ 설립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진창 금융산업국장, 금융 관련 법령 개정을 총괄하는 김동환 기획조정관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윤창현 의원과 이석봉 부시장은 지난 7월 마무리 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윤창현 의원은 이 사업이 현 정부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반영되기까지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면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의 설계도가 완성됐고, 금융위가 국정과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금융이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독일 머크사 투자유치를 예로 들며 대전이 보유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잠재력과 혁신 창업 생태계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방시대에 걸맞는 금융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송원강 은행설립추진단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면 현지 밀착형 토탈 금융지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금융산업정책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시는 우선 내년에 ‘대전투자금융㈜’를 설립해 대전시만의 독자적인 벤처창업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기업금융중심 은행’의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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