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씽큐 접속 장애 발생…스마트홈 1600만 시대 성장통

배진솔 기자 2023. 9. 20. 18: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전제품을 서로 연결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은 최근 가전업계의 뜨거운 화두입니다.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여서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늘어난 이용자 수 대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접속 장애 등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홈 앱 'LG씽큐'입니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 완료 시간을 예약해 둡니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켜고 끄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해당앱의 동시간대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1시간 30분가량 로그인이 안 되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A 씨 : 건조 끝났다는 알림 메시지가 와야 할 때가 됐는데 안 오더라고요. 됐다 안 됐다 하면 너무 불편하죠.] 

LG씽큐와 연동된 스마트가전 수는 1천650만대로, 1년 전보다 50%가량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는 LG 앱에 삼성 가전을, 삼성 앱에 LG 가전을 연결하는 등 각기 다른 회사 제품이 호환될 경우 시스템 안정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IoT 관련해선 소비자 요구가 계속 늘어날 거라서 끊기지 않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해야지만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고] 

가전제품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스템 구축의 안정성은 또 다른 경쟁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